2021년 신축년(辛丑年)이 저물고 2022년 임인년(壬寅年)의 해가 솟아오른다. 짙은 산등성이 위로 해가 붉게 솟아오르면 어떤 이들은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 어떤 이들은 휴대폰으로 장관을 담기에 바쁘다. 2021년 12월30일 오전 7시50분 경기도 노고산 정상에 오른 시민들이 북한산 너머 일출을 바라보고 있다.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코로나19와의 싸움은 이어지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탐방객 감염 예방을 위해 북한산, 지리산, 내장산 등 대부분의 국립공원 일출 명소에서 새해맞이 행사를 전면 금지했다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 소아·청소년에게도 ‘백신패스’를 도입하겠다는 정부 방침 철회를 촉구하는 근조 화환이 놓였다. 서울시학부모연합은 이날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정부의 이같은 방침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사퇴를 요구했다. 앞서 정부는 백신 접종 사각지대에 있는 12~18세 소아·청소년 300만명을 보호하려면 백신 접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내년 2월부터 백신패스를 확대할 예정이라 발표했다. 하지만 아직 백신의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았고, 부작용이 있을 경우 대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9월 8일 인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성묘를 하고 있다. 인천가족공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화장장을 제외한 전 시설을 폐쇄한다. 대신 비대면으로 추모할 수 있는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오는 9월 13일부터 제공한다. 온라인 성묘 서비스는 지난 설에 비해 성묘 대상을 확대하고 온라인 장사시설 둘러보기, 온라인 차례지내기 등도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인천 등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상당수 국·공립묘지에서 추석 연휴 기간 방문 성묘 대신
서울 한강공원 잠원지구에서 핼러윈데이 분위기를 내며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이다. 10월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클럽을 찾는 대신 야외와 비대면 활동을 중심으로 핼러윈데이를 즐기는 사람도 늘고 있다. 소수의 지인들과 피크닉과 차박 등을 하거나 홈파티 등으로 핼러윈데이를 안전하게 즐기려는 이들이다. 서울시와 방역당국은 핼러윈데이가 낀 주말을 앞두고 유흥시설에 대해 집중 현장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전자출입명부 이행 여부 점검 등의 조치를 통해 지난 5월 이태원 클럽발 집단 감염과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막겠다는 방침이다.